4.21 React 상태관리
상태란 무엇인가요?
"UI에 동적으로 표현될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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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시 최종가격 변동
Side effect란 무엇인가요?
함수(또는 컴포넌트)의 입력 외에도 함수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대표적인 예: 네트워크 요청(백엔드API요청)
하지만, 앱을 만들다 보면 분명 API 호출도 해야 하고, side effect는 불가피하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side effect에 의존적인 상태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장바구니 데이터가 서버에 있다면, 네트워크 요청(예: fetch)때문에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그림과 같이 "로딩 중"을 나타낼 것인지 아닌지 여부는 데이터 전송 여부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이 앱을 만들고, UI를 구성할 때에는 항상 이러한 로딩 중 상태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 React로 사고하기 읽어보기
▶︎ https://ko.legacy.reactjs.org/docs/thinking-in-react.html
React로 사고하기 – React
A JavaScript library for building user interfaces
ko.legacy.reactjs.org
로컬 상태를 구분하는 것은 쉽습니다. 보통 컴포넌트 내에서만 영향을 끼치는 상태는 로컬 상태입니다. <CartItem> 컴포넌트의 경우, '선택한 수량'이 되겠습니다. 원래 가격에 상태를 곱해 컴포넌트 내에 표시되는 주문 금액을 업데이트하면 됩니다.
다른 컴포넌트와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는 폼(form) 데이터는 대부분 로컬 상태입니다. input box, select box 등과 같이 입력값을 받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전역 상태는 다른 컴포넌트와 상태를 공유하고 영향을 끼치는 상태입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품의 경우, 상품 선택 여부에 따라 총 주문 금액을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장바구니에 담긴 물품은 그 갯수 등을 다른 컴포넌트에 전달해 주어야 합니다.
아까 언급한 데이터 로딩 여부(로딩 중) 상태 역시, 앱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JavaScript를 처음 배우면 전역 변수를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배웠을 겁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전역 상태가 필요합니다.
서로 다른 컴포넌트가 사용하는 상태의 종류가 다르면, 꼭 전역 상태일 필요는 없습니다. 출처(source)가 달라도 됩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컴포넌트가 동일한 상태를 다룬다면, 이 출처는 오직 한 곳이어야 합니다. 만일 사본이 있을 경우, 두 데이터는 서로 동기화(sync)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는 문제를 어렵게 만듭니다. 한 곳에서만 상태를 저장하고 접근하세요. 여기서 '하나의 출처'는 다른 말로 이야기하면 '전역 공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무결성이란?
데이터의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해 데이터의 변경이나 수정 시 제한을 두어 안정성을 저해하는 요소를 막고 데이터 상태들을 항상 옳게 유지하는 것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조금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면, 데이터 무결성을 위해, 동일한 데이터는 항상 같은 곳에서 데이터를 가지고 오도록 합시다. Single source of truth(신뢰할 수 있는 단일 출처) 원칙은 프론트엔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언급되는 원칙입니다.
데이터가 존재하고, 그 데이터를 보여줘야 하는 프론트엔드에서는 철저하게 우리가 의도한 대로 예외 상황 없이 데이터를 잘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보여주고자 하는 데이터가 있다면 그 데이터가 어떤 경우에도 UI 상에 잘못 전달되는 일이 없게 만들어주세요.
그렇다면 전역으로 상태를 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네이버를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서 다크 모드 기능을 이용해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이 경우 모든 페이지, 모든 컴포넌트에 다크 모드 혹은 라이트 모드가 적용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테마 설정을 전역으로 관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화(Globalization) 설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용자가 사용하는 브라우저나, 운영체제가 특정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아내서, UI에 필요한 텍스트 리소스를 따로 저장한 후, 전역 상태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이 기능의 경우에도 모든 컴포넌트에서 사용자 언어로 표현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역에서 상태 관리가 필요하죠.
조금 복잡한 예제를 들어봅시다.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터에는 히스토리 기능과 Undo/Redo를 지원합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내용을 전부 상태 객체로 만들어서 저장해버린다면, 원하는 특정 상태를 바탕으로 컴포넌트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Undo/Redo, 히스토리 기능의 작동 원리입니다.
상태 관리를 위한 각종 툴
- React Context
- Redux
- Mobx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가 어떤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만 알아봅시다.
첫 번째로는 앞서 꾸준히 언급한 전역 상태를 위한 저장소를 제공합니다.
다음은, props drilling 문제를 해결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컴포넌트에 상태가 있고, <I>라는 컴포넌트가 해당 상태를 사용한다고 하면, 그 중간에 존재하는 <C>, <G> 등은 굳이 name이라는 상태가 필요하지 않음에도, 컴포넌트에 props를 만들어 자식 컴포넌트에 넘겨주어야 했습니다. 이를 props drilling(프로퍼티 내려꽂기) 문제라고 부릅니다.
전역 상태 저장소가 있고, 어디서든 해당 저장소에 접근할 수 있다면 이러한 문제는 해결될 것입니다.
상태 관리 툴이 반드시 필요할까요? 아닙니다. 상태 관리 툴이 없어도 충분히 규모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습니다.
Redux의 개발자인 Dan Abramov도 'You Might Not Need Redux'라는 아티클을 통해, React 공식 문서의 "React로 사고하기"만 잘 따라와도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합니다. 그러므로 장단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상태 관리 툴을 씁시다.
그리고 상태 관리의 기본기라고 볼 수 있는 "상태가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를 먼저 익힙시다.
Props Drilling이란?

Props Drilling은 상위 컴포넌트의 state를 props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컴포넌트로 전달하기 위해 그 사이는 props를 전달하는 용도로만 쓰이는 컴포넌트들을 거치면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위 그림처럼 컴포넌트 A의 state를 컴포넌트 D로 전달하기 위해선 사이에 있는 컴포넌트 B, C를 거쳐야 합니다.
Props Drilling의 문제점
Props의 전달 횟수가 5회 이내로 많지 않다면 Props Drilling 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고 구조가 복잡해지면서 Props의 전달 과정이 늘어난다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 코드의 가독성이 매우 나빠지게 됩니다.
- 코드의 유지보수 또한 힘들어지게 됩니다.
- state 변경 시 Props 전달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관여된 컴포넌트들 또한 리렌더링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웹성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과도한 Props Drilling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컴포넌트와 관련 있는 state는 될 수 있으면 가까이 유지하는 방법과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되면 전역으로 관리하는 저장소에서 직접 state를 꺼내쓸 수 있기 때문에 Props Drilling을 방지하기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번 유닛에서는 다양한 상태관리 라이브러리(Redux, Context api, Mobx, Recoil 등) 중 Redux를 다룰 예정입니다.